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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우운간 파격 중드 감상 리뷰

묵우운간 파격 중드 감상 리뷰

 

묵우운간 후기 왕성월 다크한 파격 중드 추천

중국 드라마 묵우운간 방영이 시작되었습니다.

묵우운간 드라마는 요즘 작품마다 리즈를 경신하고 있는 왕성월 배우의 신작인데요. 고장극에 특히 잘 어울리는데 이번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예고해 기대되었습니다.

오근언과 왕성월 주연 묵우운간 (墨雨云间, The Double)은 기대만큼 재미있을까요?

궁금해서 바로 시청한 초반 후기입니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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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기/펴기묵우운간 후기 왕성월 다크한 파격 중드 추천

리뷰

중국 사극 드라마 <묵우운간>은 복수극입니다.

설방비 (오근언)는 남편 심옥용 (양영기)에게 배신당해 생매장당합니다. 하지만 생존해 강리 (왕초월)의 도움과 조언을 받고 살기로 결심하는데요.

십년 동안 가족에게 버림받은 강리가 비참하게 사망하자 그녀와 자신을 위해 강리의 신분으로 복수를 다짐합니다.

 
 

하지만 과거 설방비의 모습을 본 적 있는 숙국공 소형 (왕성월)은 자신을 강리라고 주장하는 그녀를 의심합니다. 한편으로는 영리한 그녀에게 호기심을 느끼기도 하는데요.

이처럼 이 중드의 줄거리는 다른 사람의 신분으로 복수를 하려는 여인의 이야기와 로맨스입니다.

 
 

드라마의 여러 설정들은 익숙했습니다. 유사 고장극이 여럿 떠오를 정도로 참신한 스토리는 아니었는데요.

1화 오프닝부터 파격적이었습니다. 19까진 아니지만 사극 드라마인데 충격적인 설정으로 이후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습니다.

여기저기 빌런들이 많아서 발암을 유발할 듯한데요. 고구마 전개가 아니라면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왕성월 배우는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역할을 맡았는데요. 순한 캐릭터도 찰떡이지만 이런 모습도 잘 어울립니다!

1회는 출연 장면과 대사가 많지 않았고 첫 등장 이후 오근언 X 양초월 배우 서사 위주로 전개되었습니다.

강리 서사 구간이 살짝 청승맞아 별로였지만 대체로 괜찮았는데요.

전반적인 분위기는 묵직하고 다크한 편입니다. 코믹함 없이 철저하게 진지한 분위기로 연출되었는데요. 웅장함을 주기 위한 노력이 여럿 느껴졌습니다.

회귀물은 아니지만 두 번째 인생을 살게 되는 여주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듯한데요. 주인공이 똑똑해서 당하기만 하진 않을 것 같아 이후 전개도 궁금합니다. 인정사정없을 듯한 기분!

소형의 서사도 궁금하고 이 인물의 변화도 기대되는데요. 무엇보다 묵우운간 예고편에 나온 전쟁 장면이 아주 기다려집니다.

 
 
 

초반만 봤을 땐 흔한 이야기 같았지만 천사다객의 소설 [적가천금]이 원작이라고 합니다.

스토리의 참신함은 없었지만 출연진이 매력 있어 계속 볼 예정인데요. 본격적인 정의 구현 복수와 로맨스가 진행되면 더 재미있겠습니다.

묵우운간은 총 40부작으로 유쿠에서 시청 가능한데요. 복수 로맨스 사극 중드로 추천합니다.

* 스포 있음

* 간단히를 목표로

* 현재 유쿠 방영 중

1)

원작 정보 하나도 없이 시작한 순간,

이분은 설리 (호는 방비)

예고부터 포스터까지, 빨간옷입고 계속 뛰던 여자는 남자한테 결국 잡힌다.

아니, 근데...

나, 시작부터 당황스러운데? 🙄

저 남자가 남편이 아녀, 또 그걸 집안 여자들(정확상 시엄마와 시누이)가 하필 그때 들어와 들킴

와우~

음모의 흉악한 냄새가 폴폴 풍기지만, 현행범이라 어쩔...

광에 갇혀 온갖 상스런 욕을 다 먹는다.

방비의 남편 심옥용은 그녀를 데리고 도망가는 줄 알았는데 뭔 약을 멕여 재우더니...

생매장을 해 버리신다 -_-;

말로 듣자니, 그녀의 친정까지 전부 멸문시킴

남편놈 입을 통해 나온 건 어떤 '여자'가 강제로 시켜 어쩔 수 없다는 말이 나온다.

진짜 이 남편놈 나쁜 ㅅㅋ

 

지시자가 바로 나오는구만, 장공주 완녕

날 부인으로 맞고 첩으로 내리랬지 누가 생매장하래? 이 살인자야?

... 환장한다 -_-;

이 남자도 정신병한테 걸린 건 틀림없네

2)

숙국공 소형 첫등장

음, 이 분도 얼굴 공격부터 하시는구나

범죄자 때려잡는 일 하고 다니심, 지금은 소금 밀매 건으로 배후를 캐고 있다.

하필 또 길에서 맞닥뜨린 것은 심 장원랑이 사랑하는 아내를 보내는 상여

저 위에 생매장한 놈 맞다.

과거 장원한 놈이구만 ㅡ.,ㅡ

아내가 사통하고 도망가다 죽음에도 끔찍히 여겨 직접 상여까지 운반하는 거로 알려짐

하지만 끈질긴 의지의 방비 씨는 매장에서 구사일생 살아 나와 강리에게 구해진다.

강리는 자신도 믿었던 이에게 버림받은 적이 있다며 다시 죽으려는 방비를 설득한다.

3)

 

강리는 상국가(재상?)의 아가씨라며 정녀당이라는 곳에 가 있다.

방비가 걱정되어 나가다 걸려서 된통 맞는 중

뭐하는 곳인 지 모르겄네. 당주는 애인 만나러 나가 정절 더럽혔다고 돌아가며 때리라 하고

... 이 정도로 맞으면 맞아 죽어요 ㅡ.,ㅡ

4)

죽으려 하던 방비는 강리의 말에 한 번 살아보자고 결심한 후, 오지 않는 강리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강리는 맞아 죽어가고 있음

그녀가 밝힌 사연은 이미 10년 전의 일

어린 강리는 어머니에게 국화꽃을 보여드리고 싶었을 뿐인데 자기 혼자 계단에서 구른 계모.

하지만 이걸로 강리가 계모와 동생을 죽이려했다는 오명을 씀

그 후, 이 정녀당에 갇혀 10년을 지냈다.

난 아무 잘못하지 않았어, 난 억울해, 지하에서도 강씨 가문 사람 다 저주할 거야

... 결국 강리는 이렇게 하차

아뭏든 강리의 신분을 설방비가 가져갈 것은 확실함

이것도 원작 중생 아니었나?

어떻게 죽지 않고 중생이 되나 했는데 점찍은 민소희가 되는 건가? 🙄🙄

5)

강리를 위해 복수하려는 시녀에게 방비 왈,

하늘은 공평치 않으니, 우리의 정의는 우리가 찾아야 해

강리는 중서령의 딸이었구나 ㅠㅠ

... 정녀당에 맡긴(...) 딸이 갑자기 맞아 죽었다면 여기도 성치 않긴 한데, 오늘 이후 자신이 그녀가 되겠다며 신분 바꿔치기를 이런 식으로 동조하라 하면 저 정녀당 당주 자체도 믿을만 한가?

아뭏든 이렇게 설방비는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

서사는 깔리고 흐름은 빠르니, 일단 더 가볼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