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할부지 푸바오 영화 강철원 사육사
국민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특별한 우정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가 9월 4일 개봉합니다.
다큐멘터리 장르의 이 작품은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가 이별의 순간을 앞두고 보낸 특별한 1354일의 시간을 담았습니다. 푸바오는 귀여운 외모로 대한민국 전역을 뒤흔들었던 팬더입니다. 팬더가 다 같은 팬더가 아니냐고 할 수 있지만, 푸바오는 특별한 외모로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판다 중에서도 미형으로 손꼽히며 '푸공주'라는 예쁜 별명을 얻은 푸바오 입니다.
강철원 사육사와 송영관 사육사는 푸바오와 특별한 관계를 맺으며 '강바오'와 '송바오'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습니다. 때문에 이들과 푸바오가 이별을 해야만 하는 순간이 다가오자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습니다. 푸바오는 올해 초 중국으로 반환이 결정되며 사육사 분들은 물론 부모인 러바오와 아이바오, 여동생들인 루비바오, 후이바오와도 이별을 했습니다. 초반 많은 분들의 걱정과 달리 중국에서 잘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푸바오 입니다.
다큐 영화 <안녕, 할부지>는 푸바오와 할아버지 같은 존재라 할 수 있는 강철원 사육사, 강바오와의 이별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스토리가 많은 분들에게 큰 감동을 준 만큼 이번 다큐가 다시 한번 그때의 감동을 되살릴 수 있는 힘이 되어주지 않을까 합니다. 다큐 출연진을 보면 더더욱 기대를 모읍니다.
먼저 바오 패밀리의 부모와 같은 사육사들, 주키퍼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 잡을 예정입니다. 푸바오를 비롯해 바오 패밀리를 애정을 다해 보살피며 큰 사랑을 받은 주키퍼 입니다. 강바오, 강철원 주키퍼를 비롯해 송영관 주키퍼, 오승희 주키퍼가 바오 패밀리를 향한 강한 애정과 진정성을 보여주며 관객 분들의 눈물샘을 자극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바오 패밀리 입니다. 메인이자 이제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푸바오가 메인을 맡아 감정적인 격화를 자아낼 예정입니다. 푸바오의 중국행에 눈물을 흘린 분들이 많은 만큼 다큐멘터리를 통해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푸바오에 더더욱 관심을 가지지 않을까 합니다. 스틸컷만 봐도 너무나 귀여운 푸바오 입니다.
다음은 바오 패밀리의 부모인 아이바오와 러바오 입니다. 푸바오가 미형의 팬더로 태어난 이유는 부모 유전자가 좋기 때문이 아니겠어요? 미형의 예쁜 두 팬더, 아이바오와 러바오 역시 다큐에 등장할 예정입니다. 이들의 좋은 유전자를 통해 푸바오의 뒤를 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팬더 자매가 있으니.
바로 쌍둥이 자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 입니다. 이 쌍둥바오가 푸바오의 뒤를 이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미형의 외모에 더해 귀여운 행동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바오 패밀리가 모두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만큼 큰 사랑을 받지 않을까 합니다. 다큐에 감성을 더해줄 OST 역시 꼼꼼하게 준비한 <안녕, 할부지> 인데요.
80~90년대 전성기를 누르며 국민가수로 불렸던 이문세가 테마곡 '나의 아이'에 참여했습니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감성 목소리를 지닌 이문세인 만큼 다큐에 더 깊게 빠져들 수 있는 힘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싱어송라이터 김푸름이 산울림의 원곡을 리메이크한 '안녕'을 부릅니다. 메인 예고편을 통해 강한 울림을 선사한 노래였던 만큼 본편에서도 강한 감정적인 힘을 보여줄 것이 예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