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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 줄거리

JTBC 낮과 밤이 다른 그녀

몇부작 : 16부작

방송시간 : 매주 토,일요일 오후 10시 30분

시청률 : 10회 8.4% 기준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 에서는

지웅은 고원에게 고백을 받은 미진을

보며 혼란스러워했고, 임순은 지웅이

걱정되지만 마음을 억누르게 됩니다.

임순의 뒷조사를 한 백철규는 임순의

조카 미진에 대해 알게 되고 지웅운

화동 병원 압수수색을 시작하면서

백철규가 사라져버리는데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

 

지웅은 미진과 오해를 풀겠다며

그녀를 찾아갔지만, 고원이 미진에게

고백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됩니다.

미진은 고원의 마음을 이해하지만

자신의 마음을 어쩌지 못한다고 거절하고,

지웅은 이 말을 듣지 못한채 자리를 뜨게 되죠.

 

지웅은 비를 맞은 탓에 감기로 하루 쉬게 되었고,

미진은 지웅의 말을 오해해 서운함이 남아있지만

걱정되는 마음에 엄마가 해둔 도가니탕을 몰래

챙겨 지웅을 찾아가게 됩니다.

 

식사를 차리는 미진을 본 지웅은 어린 시절

어머니를 떠올리며 ,미진은 그를 간호해주게 되는데요. 정신을 차리고 처음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하는 계지웅

어머니가 사라졌단 고백을 하고, 미진은

임순이 사라진 것과 연관이 있는지 궁금해하는데

 
 

그 후 백철규의 지시를 받은 탐정은

임순을 놓칠때마다 젊은 여자가 나타난다며

두사람이 집 뒤에서 만나는거 같다고

의심하기 시작합니다.

백철규는 임순이 24년 전 그 여자인지

직접 확인해보겠다는데

 

미진을 따라다니는 봉고차로 인해 형사로부터

미진을 보호해야 한다는 연락을 받은 지웅은

그녀를 찾기 시작했고,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1회에서는

같은 시간 백철규는 병원으로 찾아온

지웅을 피해 임순을 마취시켜 납치해버리는데

 

깨어난 임순은 자신을

쳐다보고 있는 백철규

무사히 백철규(정재성)의 병원을 빠져나온 세 사람. 이번 잠입수사로 여러 증거를 얻은 계지웅(최진혁)은 철규에 대한 수사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앞서 피검사를 당하고, 이모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 임순(이정은)은 불안감이 들었습니다.

한편 고원(백서후)은 자신의 SNS에 고양이 사진을 올려 순을 도왔고, 비슷한 고양이가 있다는 제보에 함께 만나러 갔는데요. 하지만 이건 원을 보고자 했던 극성팬이 포토샵을 이용해 거짓 상황을 꾸민 것이었고, 순이 이를 따지자 사과가 아닌 건방진 태도로 돈을 건네고 가버렸습니다.

저는 이때 순이 팬을 부르길래 '호되게 꾸짖어 주는구나' 싶었는데(사실 혼나야 함!!), 원을 좋아해줘서 고맙다고, 앞으로도 잘 부탁한다는 당부의 말이었다니!! 게다가 이 모습을 원이 몰래 지켜보고 있어 감동받게 되었죠.

성공한 아이돌이지만, 매일 약에 의존해야 할만큼 마음의 상처가 깊은 원에게 순은 어른의 따뜻함을 보여준 사람인데, 알고보니 나보다 한 살 많은 누나!! 그렇다면 당연히 사랑의 감정으로 가죠. 게다가 원에겐 첫사랑이고!!

이렇게 원은 낮엔 순, 밤엔 이미진(정은지)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행복에 젖었고, 반면 이를 알게 된 지웅은 밤잠을 설쳤습니다.

앞서 지웅은 미진에 대해 할 말이 있다는 도가영(김아영)의 말에 가영의 집으로 향했는데, 미진이 가영에게 외박을 한다고 전화를 걸면서 이를 들은 지웅이 안절부절해 했죠. 게다가 고민 끝에 건 전화를 원이 받으면서 불안감이 더욱 커진!!

한편 어제 큰 웃음을 주었던 주병덕(윤병희)!! 오늘도 만취 연기로 완벽한 몸 개그를 선보였는데, 목을 너무 꺾어서 다칠까 걱정되더라고요.

병덕은 인터넷으로 원의 정보를 확인한 뒤 함께 술자리를 가졌고, 끝내 원과 순의 사랑(!)을 인정해 주었는데요. 진짜 편견없는 우리 수사관님~!! 근데 전 이 장면이 웃기기보다 굉장히 감동스러웠어요. 순을 진심으로 걱정하고 생각하는 병덕의 마음이 느껴져서!!

그리고 이 뒤에 나온 지웅은 원을 검색해 본거죠? 라이벌에 대한 조사인가? 팬들이 올린 원과 병덕의 모습에 술자리 장소로 찾아왔는데, 돌아가는 길 원이 "미진과 어떤 사이냐"고 물어 더욱 심란해진 지웅.

게다가 앞서 가영이 미진의 키스를 두고 술을 마셔 그런 거라고 해명하는 바람에 상황이 더 꼬였는데, 10회는 계속 엇갈리는 지웅과 미진, 반대로 미진과 한층 더 가까워지며 마음이 깊어진 원의 모습으로 삼각관계가 본격화되었습니다.

그리고 이 관계를 절정에 오르게 한 엔딩. 지웅은 미진의 집 앞에 찾아가 대화를 시도하는데, 의도와 다르게 이런저런 일들을 캐묻는 상황이 되었죠. 사실 이게 다 미진을 좋아해서 그런건데, 정작 이 말은 하지 않고 "오해하지 않겠다, 미안하다" 이런 말만 하고 있으니 미진이 답답할 수 밖에.

어쨌든 미진은 두 번(키스, 족발집 술자리 이후 돌아오는 차 안에서)이나 감정을 표현했고, 이에 대한 답을 듣지 못한 상황에서 지웅이 집 앞에 찾아와 원과의 관계를 물으니 왜 헷갈리게 하냐고 따질만 하죠.

그래서 지웅과의 대화 도중 집으로 들어가 버렸고, 지웅은 자신의 집으로 가다가 마음을 바꿔 다시 미진의 집 앞으로 향했는데, 이번에도 엇갈리고 마네요.

앞서 원은 또다시 순의 정체를 의심하는 익명의 제보를 받아 불안감이 고조되었고, 결국 미진의 집까지 찾아와 일을 그만두면 안되겠냐고 걱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정 안되면 내가 월급 줄게"란 말을 하면서 미진의 자존심을 건드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미진이 "너 돈 자랑 하고 싶으면 다른데 가서 해. 불우이웃 돕기 하냐!"라고 쏘아붙였는데, 원의 의도는 그게 아니죠.

하지만 또 미진 입장에선 오랜기간 취준생으로 있으면서 이에 대한 자격지심이 있고, 서한지검에서 일하는 것에 대한 행복감이 높다보니 예민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때 원이 서툴지만 솔직하게 고백을 해서 마음을 울리더라고요.

"누가 누굴? 너 돈만 있음 살기 편한 거 같아? 내가 왜 밤마다 정신과 약을 먹고 수면제 없으면 잠을 못 자는데. 그냥 누가 너무 좋은데, 그 사람 어떻게 될까봐 미치겠고, 안절부절 못하겠다고, 하루종일 아무것도 못하겠다"라고 하소연한 뒤 "그게 뭔데?"라는 질문에 "너"라고 답하는데, 심쿵.

이 순간엔 미진이 고백을 받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컸지만, 10회 예고에 나온 미진의 "그 맘 뭔지 알아"라는 대사를 봤을 땐 미진은 원을 자신과 같은 입장으로 보며 이해할 뿐 이성으로 생각하진 않는 듯 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정해진 관계라 가능성이 0%인게 아쉽긴 한데, 그래도 원이란 인물을 너무 매력적으로 그려줘서(오늘은 분량도 많아 더 좋았음!!) 현재 주인공 못지 않은 사랑을 받고 있고, 이 관심이 자연스레 배우에게로 이어져서 원의 사랑은 아플지언정 백서후에겐 행복한 결과이지 않을까 싶네요.